첫 째 날. 후쿠오카 공항 입국, 호텔 그레이트 모닝, 세븐일레븐
둘 째 날. 후쿠오카 시 박물관, 귀빈관, 돈키호테
셋 째 날. 후쿠오카 오픈 탑 버스, 후쿠오카 타워, 히츠마부시 빈쵸, 나미하노유 온천
넷 째 날. 히타 여행, 쿤쵸 양조장
1월 24일. 첫 째 날.
후쿠오카 공항 입국장 줄이 매우매우 길었다. 2시간 정도 기다린 것 같다.
(비행기 앞자리로 예약하고 최대한 빨리 내리는 것 추천..)
입국장을 겨우 빠져나왔지만 택시를 잡기 위해 또 줄을 서야했다.
40분 정도 기다려 택시를 탔다.
기사님이 여성분이셨는데 구글맵으로 호텔의 일본어 이름을 보여드리니 잘 찾아가주셨다.
호텔에 입장하니 일본인 직원께서 친절히 맞아주셨다.
웰컴드링크로 와인을 주셨는데 너무 맛있었다. Bottle 로 구매하기 위해 프론트로 내려갔다.
작은 병 하나만 주문을 했는데, 두 개를 꺼내오시더니 하나는 선물로 주셨다.
(다음날 돈키호테에서 선물에 대한 보답으로 한국 월매막걸리를 사다 드렸다.)
깔끔하고 쾌적한 호텔이었다.
욕실은 아래와 같았다.
침대에는 일본인 체구에 맞을 잠옷이 준비되어있었다.
따로 부탁드리지않았는데도 직접 오셔서 나한테 맞는 더 큰 잠옷을 주고 가셨다.
그렇게 새로 준비해주신 잠옷도 작긴 했다 🤣
와인이랑 같이 먹을 거리를 근처의 세븐일레븐에서 사왔다.
택시를 타고 오면서 창문으로 볼 때는 일본에 와있다는 것이 실감이 잘 안났는데,
세븐일레븐 가는 길을 직접 걸으니 내가 사랑하는 사람과 일본에 와 있다는 것이 새삼 새롭고 행복했다.
일본은 가깝고도 먼 나라로 인식되는데, 그 거리도 한국과 닮은 듯 다른 이국적인 정취를 풍겼다.
메이플 시럽이 들어간 호빵과 다진 고기가 들어간 호빵, 맵칼해 보이는 컵라멘, 자가비 과자를 사들고 돌아왔다.
자가비 과자는 내가 알던 한국의 자가비와 맛은 비슷한데 좀 더 통통했다.
컵라멘은 기름지고 맵칼했는데 입맛에 잘 맞아 국물까지 다 들이켰다.
호빵 맛은 기대 이상이었다.
메이플 시럽과 다진 고기 모두 속에 꽉 들어차있었고 호빵피는 매우 부드럽고 수분기를 머금은 듯 촉촉했다.
전반적인 편의점 음식 퀄리티가 매우 훌륭했다.
첫 날이 지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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